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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og14

경기광주카페 :: 위베이크 WEBAKE에서 계곡물에 발 담그기 점점 더워지고 있는 2020년의 여름. 코로나 19로 인해 무더위에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언제 끝날까 더위를 잠시 피하고 발이라도 담궈보자는 생각에 계곡 카페를 찾기 시작했다. 이곳 저곳을 찾다가 월요일에도 오픈하는 WEBAKE로 결정. 오전에 출발해 1시간 반 정도 걸려 도착하게 되었다. 남한산성 근처의 카페답게 주위는 푸른 산이 둘러싸고 바로 옆은 물이 흐르는 좋은 위치에 있었다. 이게 바로 배산임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주말에는 자리경쟁이 치열할 것처럼 보이니 가려는 분들은 꼭 일찍 출발하기를 바란다. WEBAKE의 외관은 한옥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내부와 메뉴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보인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아메리카노의 가격은 같으니 마음 놓고 아이.. 2020. 7. 8.
연남동 카페 :: 크로와상이 맛있는 fave 페이브 점점 여름을 향해 가고 있는 4월의 끝자락. 벌써 여름날씨처럼 햇살은 따뜻함이 아닌 따가움으로 바뀌고 있었다. 크로와상을 즐겨먹지는 않았지만 페이브만의 빠삭함과 유튜브채널 남자커피님의 추천을 믿고 fave(이하 페이브) 카페를 가보기로 한다. 평일이라 그런지 연트럴 파크에는 여유로움이 가득했다. 하지만 여기저기 공사현장의 소음과 차량으로 인해 한적한 느낌은 느낄 수 없었다. 외관 및 내부 ( IN& OUT TERRIOR ) 베이커리 카페답게 로고도 귀여운 빵모양이었다. 그만큼 빵도 맛있겠지? 기대를 안고 카페로 들어가본다. 평일,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그런지 아직 손님들이 많이 있진 않았다. 가운데 큰 테이블과 창가자리, 벽쪽 자리가 있었다. 벽쪽자리에 자리를 잡고 기대하던 크로와상을 만나러 간다. 기본 .. 2020. 5. 1.
부천시청 근처카페 :: 토아코크 TOACOC 비가 지나가고 날씨는 화창했다. 친구가 자기 감성에 꼭 맞는 카페를 발견했다며 보여준 곳이 있었다. "토아 코크", 영문 TOACOC로 Talk Over A Cup Of Coffee. 커피와 이야기. 카페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에 의미를 두고 있는 이름 같았다.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 깔끔한 화이트인테리어가 눈에 먼저 들어왔다. 이런 감성을 가진 카페가 부천시청에 있었다고?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다. 7호선 부천지역은 보통 먹거리, 주점들이 즐비해 있어 이런 카페가 있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헌데 이렇게 보니 어울린다. 흙속의 진주 같은 느낌이랄까 입구에 세워진 간판은 사람들 시선이 잠시 머무르는 동안 볼 수 있는 정보만 알맞게 보여주고 있다. 인테리어 전체적인 분의기는 역시 화이트다.. 2020. 3. 11.
인천대공원 근처 카페 :: 블루 체어 코로나 19가 대한민국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 모두들 파이팅! 뇌 속에서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행복감을 느끼게 해 준다. 특히 운동을 할 때 평소보다 5배 증가한다고 한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도 없애고 떨어지는 체력도 보충할 겸 하지도 않던 등산을 했다. 가만히 있으면 온갖 잡생각과 고민만 생겨날 뿐 스트레스가 쌓여 날 괴롭힌다. 운동이라도 하고 몸을 힘들게 하면 기분은 한결 나아지더라. 무언가 했다는 뿌듯함은 보너스. 그렇게 등산을 마치고 내려와 인천대공원 근처 카페로 향했다. 친구가 먼저 가보았던 곳이라고 한다. 그곳은 바로 "블루 체어" 위치 인천대공원 서문 쪽으로 걷다 보면 우측에 빌라 밀집지역으로 빠지는 입구를 통해 나가야 한다. 물론, 인천대공원역에서도 갈 수 있고, 자차를 .. 2020.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