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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레이저 프린터 :: 캐논 MF624CW, 재생토너로 교체하기

by SIIIDO 시도 2021. 9. 29.

잉크젯 프린터

맨 처음 프린터라는 기기를 접했을 때 가정에서 쓸 수 있는 프린터의 형태는 잉크젯 프린터가 기본이었다.

잉크젯 프린터의 단점이라면 출력 속도가 느리고, 일정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노즐에 잉크가 굳어 출력이 어려워지는 점이 있었다. 그리고 잉크의 용량이 좀 적어 출력 양이 많으면 금세 교체를 해줘야 했다.

그러다 회사나 기관에서 사용하던 레이저 프린터가 소형화되고 컬러까지 가능해지면서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쓸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나도 잉크젯에서 컬러레이저 프린터에 스캔, 복사까지 가능한 복합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델은 캐논 MF624CW 이다. 팩스까지 가능한 상위 모델이 있지만 팩스는 모바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패스하기로 했다.

 

MF624CW

 캐논 MF624CW 모델은 생각보다 부피가 크다. 책상에 올려두고 쓰기에는 자리도 없고 부담돼서 다른 방에 두고 사용하고 있다. 무선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캐논 정품 토너 CGR-331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CMYK 색상 중 블랙(K)를 제외한 나머지 색이 다 30% 이하로 줄어들어 오류가 출력되고 있었다. 

캐논 정품 토너 CGR-331의 개당 가격은 55,000원 정도로 검색되고 있었고, 검정이외의 색상은 가격이 추가되는 곳도 있었다. 3가지를 동시에 교체하면 대략 15만 원이라는 거금이 들어가기 때문에 재생토너를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가격은 대략 1/5 수준이니 말이다.

 

 

재생토더

그렇게 해서 도착한 시안(C), 마젠타(M), 옐로우(Y)의 3가지 토너가 무사히 도착했다. 예전 블랙 색상을 구매했던 곳에서 

재구매한 것인데 그때와는 다르게 박스 포장으로 깔끔해진 모습이었다. 블랙은 일반 비닐과 박스 포장으로 기억한다.

 

상단에는 쉽게 뜯을 수 있는 재봉선이 있어 사용자를 배려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포장을 뜯으면 안쪽에 설치방법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왼쪽에는 토너, 오른쪽에는 드럼 사용설명이 있었는데

토너와 드럼의 개념이 다른 것인지 모르겠다. 기회될 때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상자를 열면 에어캡으로 꼼꼼이 포장된 모습이 보인다. 이 모습을 보면 다음에도 여기를 주문하게 만드는 포장형태 같다.

 

생산날짜가 2021년 5월이니 더 믿음직스럽다. 토너를 보호하고 있는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비닐을 쭉 당겨주면 교체 준비는 끝이 난다.

 

교체방법은 정말 간단한데 먼저 프린터의 앞 덮개를 당겨 열어준다.

 

앞 덮개를 열어주면 이렇게 보이는데 저 파란 버튼을 누르고 당겨주면 토너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4가지 CMYK 각 토너 4개가 보인다. 이 중 옐로우를 교체해주기 위해 손잡이를 잡고 살짝 들어 올려주면 된다.

그리고 재생토너를 넣어준다. 다시 반대로 토너들을 넣고 덮개를 닫으면 끝! 요즘은 정말 교체가 단순하게 나와서 좋다.

인식도 잘되고 테스트 출력을 해볼 차례이지만 아직 출력은 해보지 못했다. 블랙색상 교체 당시에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도 잘 될 거라 믿는다. 만약 문제가 생기면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해야겠다.

정품 토너에 비해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1/5 가격으로 출력할 수 있다면 충분히 장점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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