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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 공인인증서 폐지와 대체 서비스

by SIIIDO 시도 2020. 6. 10.

2020년 5월 공인인증서가 등장한 지 21년 만에 "공인"이라는 이름이 없어지게 되었다.

항상 인터넷뱅킹 혹은 국가홈페이지를 이용하게 되면 어김없이 등장했던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세월이 흘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

 

 

정부24

 

 

 

공인인증서란?

 

"인터넷을 이용하여 금전거래를 할 때 인증을 위해 필요한 전자서명으로, 전자상거래 시 본인만 해당 증서를 갖고 있고, 본인만 인증서 비밀번호를 알기 때문에 본인임을 인증할 수 있는 전자서명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출처 : 나무위키

 

그동안 한국정보인증, 코스콤, 금융결제원, 한국 전자인증,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5개 기관에서 발급한 인증서만 "공인"이라는 타이틀로 사용되었었다. 

 

공인인증서의 문제점

공인인증서는 전자상거래에 사용되기 때문에 인증, 보안이 최대 화두였다. 이 때문에 Active X 라는 보안 프로그램을

 

필수로 설치해야 했고, 심지어 윈도우+인터넷익스플로러( IE )의 조합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었다.

 

출처 : COMWORLD

여기서 문제가 또 생긴다. Active X를 한 번만 설치하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사이트마다 보안 프로그램이 달라 모조리 설치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무분별한 설치로 인해 컴퓨터는 점점 느려지고

사용자들의 불만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런 문제로 인해 점점 Active X의 퇴출과 대체방법을 찾는 시도가 많아졌고, 2020년에 드디어 폐지 수순을 밟게 되었다. 

 

공인인증서 앞으로 쓸 수 없다?

앞서 말했듯 공인인증서의 "공인"이라는 타이틀이 없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 공인인증서 5개 발급기관의 인증서들도 계속 사용 가능하다.

 

공인인증서 대체 서비스

 

이제 공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증방법은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대신 민간인증서비스들로 기존보다 편하고 빠르게 인증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패스(PASS)카카오페이, 뱅크사인 이다

 

패스(PASS) : 2019년, 이동통신 3사, 이용자 수 2800만명으로 6자리 핀번호 입력하거나 생체 인증하면 본인인증이 가능

카카오페이 : 2018년, 이용자수 1000만 명으로 카카오페이 인증하면 행정, 공공기관, 보험 관련 안내문도 카톡으로 확인

뱅크 사인 : 2018년, 은행연합회, 이용자 수 30만 명으로 은행에서 한 번 발급하면 여러 은행에서 사용할 수 있음

 

앞으로 또 어떤 서비스가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인증은 편하고, 보안은 철저한"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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